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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와함께하는 유럽여행기-대영박물관, 한국관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서포터즈 SG워너비 팀의 이효진입니다.




이번에는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있는 한국관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영국 런던시 블룸스버리에는 대영박물관이 있습니다. 대영박물관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고학 및 민속학 수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3대 박물관인데, 그곳에서 ‘한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00년 11월 한*영 양국간의 교류 200주년을 기념하여 대영박물관 안에 396.72㎡ 규모의 한국관이 신설되었기 때문인데요, 67번 전시실인 한국관에는 구석기 유물부터 탱화, 청자, 백자, 불상, 회화작품 등 조선 후기 미술품 25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관 안에 있는 사랑채의 모습은 가구와 생활용품까지 갖추고 있어 조선 후기 사람들의 생활을 재현하고  우리 조상님들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

 

 

 그곳에서 우리는 ‘한광호’라는 이름 또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광호씨는 1995년쯤 한국관이 없이 한국의 유물 몇 점만 있는 대영박물관을 보고 충격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1997년 대영박물관에 100만 파운드(약 16억원)을 기부해 대영박물관에 한국관이 생기는 데 큰 기여를 하신 분이 바로 한광호씨 입니다.
 따라서 한국관 안에는 한광호씨의 사진과 함께 영국박물관이 한광호씨에게 드리는 감사말씀이 붙어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12월부터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시작하여 한국어가 아시아권 언어로는 유일하게 세계 3대 박물관(영국 대영, 프랑스 루브르,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등 세계 3대 박물관 모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박물관인 대영박물관에 한국관이 존재한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영박물관에 있는 작품들을 한국어로 감상하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 전시실과 유물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관심과 애국심으로 한국관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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