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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와 함께하는 유럽여행기 - 버킹엄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서포터즈 SG워너비팀의 이효진입니다.

 

 이번에는 버킹엄궁전과 근위병교대식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제가 봤던 영빅토리아 라는 영화에 나왔던 바로 그 '버킹엄 궁전'에 다녀왔습니다.

 18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던 빅토리아여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곳은 영국 왕실의 주궁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궁전 안에 있을 때는 로열 스탠더드 깃발이 내걸린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여왕이 휴가를 떠나셨을 때라서 걸리지 않았습니다.^^*

 


 

* 버킹엄궁전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버킹엄 궁전은 트라팔가 광장부터 뻗어있는 더 몰의 서쪽 끝에 있습니다.

 1703년 버킹엄 공작 존 셰필드의 저택으로 세워진 이곳은 1751년 조지 3세에게 양도되었고, 조지 4세가 유명 건축가 존 내시를 불러서 개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축 시 들어간 많은 비용으로 인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식 때 궁전으로 격상되어 이후 역대 군주들이 상주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 버킹엄궁전 입니다. 영국 군주의 공식적인 사무실 및 주거지로 쓰이므로 현재 영국 왕실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죠.!^^ 

 2만 제곱미터의 호수를 포함, 약 17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대 정원, 무도회장, 음악당, 미술관, 접견실과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으며 버킹엄 궁전에는 스위트룸 19개, 손님용 침실 52개, 스태프용 침실 188개, 사무실 92개, 욕실 78개가 있다고 합니다. 궁전에 근무하는 사람의 수는 약 450명, 연간 초대객은 4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궁전의 내외 호위를 담당하는 사람은 왕실 근위병인데, 이 왕실 근위병들의 교대식이 런던의 볼거리로 매우 유명하다고 합니다.

 



버킹엄궁전 앞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모여있었습니다.



* 런던에서 놓칠 수 없는 이벤트,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

 


 런던에서 놓칠 수 없는 이벤트 가운데 하나가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이라고 합니다. 근위병들의 모습과 행진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몰린다고 하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너나 할 것없이 사진을 찍고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궁전앞에서 만난 근위병 두 부대는 교대식을 한 뒤에 각각 병영과 초소로 향합니다.

 

근위병들의 행진모습 입니다.



 

 

* 근위병들의 털모자에 얽힌 이야기

 

영국 하면 생각나는 왕실 근위병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게 무엇인가요?^-^

저는 머리에 쓰고 있는 검은색 털모자가 인상 깊었습니다. 검은색 털모자의 소재가 곰의 털가죽이라고 해서 왠지 더 인상깊었던 것 같기도 한데요, 더운 날씨에도 근위병들이 꿋꿋하게 쓰고 있었던
 곰의 털가죽 모자! 이것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요?

 

 웰링턴이 이끌었던 영국군이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을 격파했던 워털루 전투때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이 곰가죽으로 만든 군복을 입었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이긴 영국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군대가 착용했던 검은색 곰가죽으로 모자를 만들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신기할 뿐만 아니라 이야기가 담겨있는 근위병의 검은 털모자! 재미있지 않나요?^-^

 

 한편으로는 동물보호단체들이 왕실 근위병의 모자를 비판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왕실 근위병의 모자의 멋진 대안을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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