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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정보

베이징, 이것만은 알고가자! [디저트편①] 후퉁 난뤄구샹의 요거트 가게, 文字奶酪店


오늘은
후퉁 골목에서도 난뤄구샹에 위치한 한 요거트 가게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 이름은 바로 文字奶酪店 (wenzi nailao dian). 한글로 하면 문자유락점.ㅋㅋ
'유락'이란 우유를 가공하여 만든 식품을 뜻한다.
버터, 크림 등등 많은 것이 유락에 포함되겠지만
여기서의 유락은 "요거트"를 뜻한다.

이 요거트 가게는,
난뤄구샹을 찾는 중국인들이
난뤄구샹에 도착하자맞 가장 먼저 찾는 가게이다!

직접 만든 요거트를 다 팔고나면 바로 문을 닫는다는~
전설의 가게!!!
그래도 요즈음은 하루 판매할 양을 많이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요거트를 맛볼 수 있도록
좀 더 오래 영업을 한다고 한다 ㅎㅎ

그렇지만!!
늦게 가면 원하는 맛의 요거트를 맛볼 수 없을지도 모르므로,
서두르는 것이 현명하다.

난뤄구샹 골목을 쭈욱 따라 들어가면
유독 한 가게만 눈에 띄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그곳이 난뤄구샹의 요거트 가게이다.


      [요거트 가게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들. 가게 안에도 사람이 가득 들어차 있다.]


언니와 나도 줄을 서서 요거트를 샀는데,
과연 그 맛이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했다!
팥, 보리, 망고 등등
여러가지 요거트 종류가 있지만
가격은 8元 ~ 12元 사이 !!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은 팥이 들어간 요거트를 먹었지만.
우리는 보리가 들어간 요거트를 구입했다.



           [이것이 바로 보리요거트! 정말 제대로 된 핸드메이드 요거트이다ㅎㅎ]


이곳의 요거트 맛은 조금 달달하면서도 고소함이 느껴졌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시판되는 요거트의 시큼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중간중간 씹히는 보리의 맛도 참 좋았다. (식혜에 들어가는 살보다 약간 더 쫄깃하다^^)
보리가 요거트의 고소함을 더해준달까~
그러나 양이 조금 많은 관계로, 다 먹으려면 조금 느끼한 감이 있긴 하다.

보리요거트를 먹어본 뒤
나중에 다시 난뤄구샹에 들렀을 때
팥 요거트를 먹어보았다. 팥은 보리 요거트보다 더 달달한 느낌이 있다.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팥 요거트를 추천!

난뤄구샹을 구경하고 있는 중국 사람들이
손에 들고 다니는 저 플라스틱 용기가 궁금하다면!
난뤄구샹의 유명한 요거트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어보길 추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