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케이블TV에서 이런 자극적인 대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네요...
오늘은 또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지난 11일 방송된 '러브스위치'에 출연한 김하나씨가 자신의 이상형은 '카드 주는 남자'라고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게다가 김씨는 MC들이 카드 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매달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는 됐으면 좋겠다고 한 술 더 떠, 네티즌으로부터 엄청난 욕을 먹고 있습니다(^^;)
"된장녀가 너무 많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여자들이 된장녀라고 욕먹는거다"라는 비판 발언과 원색적인 비난도 많은데,
"프로그램상 쓰여진 대본일수도 있다", "자극적인 소재로 시청률을 올리려는 프로그램 제작진의 문제다"라는 등 무차별적인 비판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김하나씨의 발언이 진짜든, 대본이든 가장 불쾌한 것은 제작진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생방송도 아니고, 충분히 편집이 가능할텐데 이렇게 방송으로 전파를 타게 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하나씨의 발언이 자기 자신의 생각이라면 네티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자업자득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작진들의 의도가 더욱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4억 명품녀 김경아씨의 일이 터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일이 또 발생하게 되서 씁쓸하네요...
김하나씨와 해당 방송사의 대응이 어떨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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