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필리핀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보라카이 여행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_+
우선, 보라카이로 가려면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데요. 국내선 터미널로 가서 까띠끌란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니다.
비행기는 약 100여명 정도가 탑승합니다^^
까띠끌란으로 가면 그곳에서 30분정도 보트를 타고 보라카이섬으로 넘어갑니다^^
도착! 여기서 휴양지인 화이트 비치까지는 트라이시클을 이용해서 이동해야 합니다^^
보라카이섬은 세계 3대 해변중 하나로 필리핀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진짜 사진만 찍으면 그림이 될 정도로 정말 멋진 경관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러한 경관을 지키기 위해서 보라카이에서는 코코넛 나무 크기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으며 파도가 밀려오는 지점에서 300m 이내에도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합니다 ^^
해외 관광객들이 대부분인데 진정으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쓰레기나 오물은 거의 없고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오후쯤 도착해서 먼저 리조트에 짐을 풀고 해변가를 슬슬 걷는데 왠지 바닷바람이 너무 쌀쌀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어제까지 인근에 태풍이 불어왔었다고 합니다...)
해변에서 약간 들어가서 기념품점 구경이나 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크레페! 오 지금은 이름도 생각이 나지 않지만ㅋㅋㅋ 달달한 걸 좋아하는 저로선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종류도 매우 여러가지구요.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독특한 티셔츠 가게...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개성충만입니다. 그냥 구경만 하시길ㅋㅋㅋ 한국인의 정서와는 좀...
흠...
이렇게 걷다가 저녁때가 되서 식사를 했는데요. 미리 찾아보았던 맛집, 멕시코 음식점 마냐냐(MANANA)로 정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의 식성은 우리와 비슷해, 고기류를 매우 좋아하고 우리의 음식과 비슷한 요리가 인기가 많습니다.
멕시코 음식점 마냐냐는 그러한 특성을 십분 살려 멕시코 음식중에서도 그런 음식을 주메뉴로 하고 있습니다.
입맛에도 맞고 너무 맛있었는데요. 저는 화이트비치에 붙어있는 곳으로 갔었습니다. (아마 2호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안쪽으로 도로 근처에 3호점(?), 분점이 또 생겼다고 하네요^^
밥먹고 또 구석구석 돌아다니다가 발마사지도 받고... ㅋㅋ
저녁이 되자 또 나름대로 야경이 멋있더라구요.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가게들마다 모두 신경써서 준비를 해둔 것 같습니다.
여긴 조금 분위기가 다른 칵테일바입니다.
알코올섭취좀 하고 몸이 좀 따땃해져서 해변을 걸었습니다.
해변에서는 아이들이 모래성을 만들고 불을 켜둬 포토존을 만들었는데요...
사실 아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애써 이런 고생을 하고 있더라구요... 뭔가 마음속이 찡했습니다.
해변을 좀 걷다가 내일의 스노클링(호핑투어)를 위해 일찍 자기로 합니다.
스노클링(호핑투어)은 다음편을 기다려주세요^^
'해외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겨울 프랑스의 멋진 여행지를 추천해드립니닷!^.^ 거대한 계곡이 품은 몽블랑 옆 샤모니 마을 (0) | 2010.11.01 |
---|---|
지하철 타고 가는 해외여행, 아이들 체험 학습장으로 최고 (0) | 2010.11.01 |
항공권 비행기표 가격비교, 어디서 하는 것이 좋을까? (0) | 2010.10.31 |
베이징, 이것만은 알고가자! [맛집편④] 파국포의 (0) | 2010.10.28 |
일본여행) 닛코국립공원 주젠지호수 (0) | 2010.10.28 |